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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Goods17

깨진 계란 껍질을 닮은 가구: 프리츠 한센(Fritz Hansen) 에그 체어(Egg Chair) 어디서 봤더라? 에그 체어(Egg Chair)로 유명한 가구 브랜드 세상에서 짝퉁이 제일 많은 의자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가구가 무엇이 있을까요? 인테리어나 건축 쪽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도 어디서 한 번쯤은 봤을법한, 마치 깨진 계란껍질을 닮은, 유려한 곡선을 잘 표현한 의자인 건축가 아르네 야콥센이 디자인한 프리츠 한센(Fritz Hansen)의 에그 체어(Egg Chair)가 아닐까 합니다. 북유럽 가구 브랜드인 프리츠 한센(Fritz Hansen)은 자신들을 프리츠 한센 공화국(Republic of Fritz Hansen)이라고 불려지기를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아마도 150년의 유구한 역사와 세계적인 지명도와 자신들의 브랜드를 사랑하는 전 세계의 고정 팬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번 사용해.. 2023. 2. 13.
레어 로우(rare raw): 디자인 가구의 가능성, 철도 아름다운 가구가 될 수 있다 3대째 철물 집 맏딸, 철의 매력에 빠지다 3대째 철물집을 운영하는 전통 있는 철물회사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스틸 퍼니쳐’를 자처하며 가구 카테고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가구회사가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대부분 일본에서와는 달리 한국에서는 집안의 가업을 이어가는 것은 진부하다는 인식이 그리고 자식대에는 다른 일을 찾아서 가업을 벋어 나려는 경향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할아버지때부터 거칠고 위험한 철물 생산 현장을 보면서 자라온 집안의 맏딸이 스스로 철재 가구의 매력에 빠져서 2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디자인 가구가 있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I would like to introduce you to a furniture company that has be.. 2023. 1. 28.
이탈리아 프로메모리아(Promemoria), 절제된 한국 전통미를 가구에 담아내다/ 공간 디자이너 김백선(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가구계의 에르메스 이탈리아 프로메모리아(Promemoria), 절제된 한국 전통미를 가구에 담아내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공간 디자이너 김백선) 2017년 작고한 공간 디자이너이자 아트디렉터로 활동하던 디자이너 김백선의 가구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그는 동양화를 기반으로 한 단아하면서도 한국 특유의 절제미를 담은 모던한 인테리어 작품들을 선보여왔는데요. 그가 디자인한 공간들은 마치 동양적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수묵화를 보는 것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한남동 유엔빌리지 빌라,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와 커뮤니티 공간을 디자인한 디자이너로도 유명합니다. 공간 디자인뿐만 아니라 가구 디자인의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던 그는 이탈리아의 가.. 2020. 4. 3.
위트와 상상력이 넘치는 빛의 연금술사, 개구쟁이 같은 매력의 조명 디자이너 잉고 마우러(Ingo Maurer) 위트와 상상력이 넘치는 빛의 연금술사, 개구쟁이 같은 매력의 조명 디자이너 잉고 마우러(Ingo Maurer) 빛의 마술사 혹은 빛의 연금술사라고 불리는 조명 디자이너의 거장인 잉고 마우러(Ingo Maurer)에 대하서 소개드릴까 합니다. 벌브에 날개가 달린 애교 있는 조명 디자인~~~ 다들 한 번씩 보신 기억이 있으신가요? 바로 잉고 마우러(Ingo Maurer)의 위트가 넘치는 루셀리노(Lucellino)입니다. 잉고 마우러(Ingo Maurer)는 독일 출생으로 그래픽 디자인과 타이포 그래픽 디자이너로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였고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 후 뮌헨으로 자리를 옮겨서 본격적으로 산업디자인 회사를 운영하게 되는데 그때 첫 조명 작품이 바로 Bul.. 2020. 4. 1.
조명계의 에르메스 모든 주부들의 로망, 폴 헤닝센(Poul Henningsen)의 루이스폴센 조명(Louis Poulsen) PH 아티초크(Artichoke) 조명계의 에르메스 모든 주부들의 로망 폴 헤닝센의 루이스폴센 조명 PH 아티초크(Artichoke) 조명계의 에르메스 PH 아티초크... 아마 이름은 낯설 수도 있지만 이미지로는 한 번쯤은 봤을법한 디자인인데요. 세계적인 조명 디자이너인 폴 헤닝센의 최고의 걸작인 PH 아티초크 오리지널 작품은 조명이라기보다는 예술작품이라고 하는 것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적게는 100만원에서부터 수 천만원에 이르는 조명들은 모든 주부들의 로망이 되어버릴 정도라고 합니다. 멋진 인테리어의 잡지 사진들에는 어김없이 PH시리즈의 조명들이 들어가 있다는..... 폴 헤닝센(Poul Henningsen)의 작품들은 항상 빛과 그림자, 형태와 기능을 모두 고려한 디자인으로도 유명한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조명계의 거장인 폴 헤닝센의.. 2020. 3. 24.
미래를 준비하는 가구계의 공룡 이케아(IKEA)의 로보틱 퍼니쳐(Robotic Furniture) ROGNAN 미래를 준비하는 가구계의 공룡 이케아(IKEA)의 로보틱 퍼니쳐(Robotic Furniture) ROGNAN 이전에 오리(ORI)의 로보틱 퍼니쳐(Robotic Furniture) 관련 포스팅을 하면서 시간 있을때 IKEA의 로보틱 퍼니쳐(Robotic Furniture)에 대해서 포스팅 하기로 약속을 했었는데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되네요~~~~역시 거북이네요~~~ㅋㅋㅋ 자 그럼 어디~~~가구계의 공룡 IKEA의 로보틱 퍼니쳐(Robotic Furniture)에 대해서 한번 시작해 볼까요~~~ 현대에 있어서 도시가 발전할수록 도시의 주거 공간은 점점 협소해지고 임대료는 상승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도시로의 유입되는 인구는 증가하는 반면 한정된 주거 공간을 늘릴 대지가 줄어들기 때문이겠지요~.. 2020. 3. 17.
이탈리아 주방 가전의 자존심 빈티지 커피 머신의 대명사 드롱기 (De'Longhi) 이탈리아 주방 가전의 자존심; 커피 머신의 대명사 드롱기 (De'Longhi) 우리나라의 커피 문화의 대중화는 언제쯤으로 봐야 할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1999년 신촌에 스타벅스 1호점의 오픈과 함께 테이크 아웃 커피 시장이 발전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이전의 커피 전문점은.... 글쎄요~~~~ 커피맛을 즐기기 위해서가 아닌 그냥 만남의 장소, 혹은 대학생들의 소개팅 장소라고나 할까요? 그 시절은 커피를 테이크 아웃해서 거리에서 마신다는 것은 생각도 못하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아무튼 커피 문화 아니 원두커피의 소비가 본격화 된것은 10년 전쯤으로 봐야 하겠네요. 원두커피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각 가정에서도 각종 커피에 관련된 장비와 원두를 구입해서 커피를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인 홈카페 .. 2020. 3. 13.
엘론 머스크의 큰 그림: 테슬라의 솔라 시티(SolarCity) 태양광 패널 일체형 지붕 시스템 Solar Roof System(Tesla Solar Tile)/ Tesla 엘론 머스크의 큰 그림: 테슬라의 솔라 시티(SolarCity) 태양광 패널 일체형 지붕 시스템 Solar Roof System (Tesla Solar Tile) 2016년 10월 전기 자동차 대표 기업인 엘론 머스크의 테슬라(Tesla)가 그의 사촌이 설립한 태양광 전문 기업인 SolarCity를 인수하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태양광 패널 일체형 지붕 시스템"을 공개하였는데요. 이는 기존의 지붕위에 태양 전지 패널을 올려놓는 대신 지붕의 마감재인 타일 내부에 태양 전지와 모듈을 통합한 태양광 지붕 시스템입니다. 출처: www.youtube.com Tesla Solar Tile은 강화 유리로 표면을 처리되어 있어 태양전지의 표면이 닳지 않기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데요. Tesla So.. 2020. 3. 12.
여자들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주방 가구계의 벤츠 독일 명품 주방 가구 불탑(Bulthaup) 여자들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주방 가구계의 벤츠 독일 명품 주방 가구 불탑(Bulthaup) "주방가구"로 자손심을 세우는 시대 남자들 세계에선 이런 말이 유행이었는데요~~~ 남자라면 밴틀리 한 번은 타봐야지....ㅋㅋ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자들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대명사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잇백"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여자들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대명사로 명품백들이 한몫을 찾이하곤 했었는데요..... 하지만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사람들은 점점 집안을 꾸미는데 적지 않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으며 결국 여자들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도구가 명품백에서 주방가구로 이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이앤드 라이프의 화룡정점은 바로 "리빙"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24시간 생활하는 공간에서 무엇보다도 라이프 스타일과 생활.. 2020.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