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유명한 음료 기업인 헤이티(HEYTEA)라는 매장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헤이티(HEYTEA)의 전체 공간의 면적은 128제곱 미터(55평)이지만 화장실과 직원 공간을 제외하면 고객들이 실제로 느끼는 공간은 25평도 채 안되는 협소한 공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Moc Design Office는 헤이티(HEYTEA) 매장의 밀폐된 좁은 공간의 크기를 증폭시키기 위해서 화이트톤과 사각 블록을 사용하게 됩니다.
공간의 모든 곳이 화이트 계열로만 되어 있다면 단조롭고 지룰할 수 있는 공간이 될수 있는데요. Moc Design Office에서는 화이트톤은 유지하되 화이트와 명도차이가 나지 않은 웜그레이톤을 포이트 컬러로 사용하여 전체적인 공간에서의 시각적인 단절이 없이 부드럽게 흐르면서도 단조롭고 지루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디자인을 하였습니다.
또한 블럭과 계단의 집합체가 만들어낸 중안의 거대한 섬은 입구쪽에서 들어오는 사용자들의 시선이 제일 먼저 도달하게 되는 곳으로 상품 진열대의 역할과 함께 공간의 사용자들의 흐름은 자연스럽게 좌석과 카운터로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이 거대한 섬을 통해서 이 공간안에서 사람들의 간단한 티 브레이크와 의사 소통의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솔리드계단과 프레임 만으로이루어진 계단의 형태는 공간상에서 시각적인 실제와 허상의 모호함을 이끌어내며, 천장에 형성된 계단과 블럭과 계단의 집합체는 전체적인 화이트톤의 공간상에서 시각적인 촛점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차가운 느낌이 될수 있는 공간을 우트 톤의 가구들을 조화롭게 공간에 배치함으로써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Moc Design Office에서는 헤이티(HEYTEA의 매장 공간을 넓게 보이기 위해서 고객들의 시선의 흐름을 가로막는 가구와 집기들은 모두 화이트톤으로 처리하였고 시선의 흐름과 상관없는 벽과 천장 바닥등에는 그레이 톤의 색상을 사용하여 단조로움을 해소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그레이톤의 벽체와 바닥 천장이 시각적으로 공간을 더욱 넓게 확장 시켜주는 효과도 고려하였다고 생각이 드네요.
헤이티(HEYTEA의 매장의 단조로울수도 있는 무채색의 공간에 우드 소재의 가구와 선반의 일부를 포인트로 상요하여 전체적으로 매장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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