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있는 컵케익 가게인 Les Bébés Cupcakery는 노란색의 액자가 돌출된 투명한 스토어 프런트 윈도우를 갖춘 유리 집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대만과 미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JC architects는 케익 포장 박스를 Les Bébés Cupcakery의 디자인 출발점으로 삼게 되는데요. 상업공간 디자인에서 실제 제품 자체에서 파생되는 디자인 컨셉으로부터 공간을 디자인하고자 하였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케익 포장 박스 접기(Folding The Box)" 행위에서 공간 구성의 아이디어를 취하고자 하였습니다.
건축가는 달콤하고 군침을 돌게 만드는 컵케익 본질에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갔으며 이러한 컵케익의 달콤함을 관능적이며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의 디자인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를 공간에 적용하여 발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로 "케익 포장 박스 접기(Folding The Box)의 행위처럼 공간의 모든 요소를 접어서 고객들이 공간안에서 시각적으로 느끼고 공간안에서 스스로 경험한 수 있는 공간 프로그램으로 만들면 어떨까 하는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디자인은 시작됩니다.
또한 컵케익의 진열장 역할을 하는 검정새과 노란색으로 구성된 액자 프레임은 이 투명한 쇼윈도의 유리창을 통과하여 외부로 돌출되어 있습니다. 이 또한 외부의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어서 이 전시 프레임에 이목을 집중시키는 장치로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 장치만으로도 Les Bébés Cupcakery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할 수 있을것입니다.
Les Bébés Cupcakery는 특이하게도 다른 상업공간 쇼윈도 디자인과는 색다른 구성으로 이루져있는데요. 전면이 투명한 스토어 프런트 윈도우를 Black Sold Door에 의해서 가로막혀 있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협소한 Les Bébés Cupcakery의 실내 공간을 조금 더 넓은 오픈 공간으로 인식시킴과 동시에 입구를 강조하여 도로에 있던 사람들을 매장의 입구로 유입시키는 효과를 기대한 것 같습니다.
내부에 위치한 선물 진열대 역시 "케익 포장 박스 접기(Folding The Box)" 행위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적용한 하얀색 벽의 일부가 건물 내부쪽으로 접혀 들어와서 뒷면의 외부 벽돌 벽면이 드러난 것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입구 쪽에 손님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벽면 바 테이블 역시 벽면의 흰색 일부가 내부로 접혀 들어와서 바 테이블을 구성하며 벽면은 뜯긴 영역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외부 벽돌이 드러나서 벽면을 구성하게 만드는 "케익 포장 박스 접기(Folding The Box)"를 공간에 적용한 아이디어를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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