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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소 주택] 작지만 작지만은 않은 "한지붕 두 가족"; Semi Semi /COMN Architects [협소 주택] 작지만 작지만은 않은 "한지붕 두 가족"; Semi Semi 대지 면적은 작지만 작지만은 않은 집을 지을 수는 없을까? Semi Semi 프로젝트는 COMN Architects의 공동 창업자겸 부부 건축가인 피터 맥릴(Peter McNeil)과 클라리 남(Clarissa Nam)이 토론토 길 한쪽 코너에 지은 본인들의 첫 번째 주거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느 보통의 부부와 마찬가지로 이들 건축가 부부도 빠듯한 건축비에 대한 고민을 하기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COMN Architects의 건축가들은 "토론토에서는 자가 주택을 소유하는 것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대부분 고층 콘도미니엄(한국의 고층 아파트 개념)에서 생활하고 있다"라고 이야.. 2020. 2. 12.
[Maximizing Minimums] 협소한 대지의 한계를 극복한 Tiny Tower /ISA [Maximizing Minimums] 협소한 대지의 한계를 극복한 Tiny Tower "집은 짓기에는 지금 생각하시는 곳이 터무니없이 협소한 공간이라고 생각이 드시나요? 여기바로 터무니없이 협소한 대지의 한계를 극복한 "Maximizing Minimums [극소공간의 극대화]"을 컨셉으로한 디자인 프로젝트 Tiny Tower를 소개합니다. Tiny Tower는 가로 12ft x 세로 29ft 크기의 대지에 1250sf의 넓이의 주거공간이 배치되어 있으며, 그 주변은 이웃들의 주차장으로 사용되거나 뒷마당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지 면적의 최대 허용 높이까지 올려진 이 주택은 6개 층으로 구성된 공간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Tiny Tower의 후면 파사드는 계단식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대지가 협.. 2020. 2. 10.
버려진 공장 부지를 재활용한 복합문화공간, 매개 공간을 이용한 Zi Bo The Great Museum of Fine Art 버려진 공장 부지를 재활용한 복합문화공간; Zi Bo The Great Museum of Fine Art 이번에 이야기해볼 프로젝트는 버려진 제약 공장 부지를 재활용하여 박물관으로 활용한 예입니다. 중국의 Zi Bo The Great Museum of Fine Arts는 사용하지 않는 공장 부지를 리모델링하여 박물관으로 전환하여 이용되고 있습니다. 원래는 제약 공장 부지였지만 도시화로 인해서 공장의 이동과 함께 공장은 가동은 멈춰 섰고, 버려진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버려진 공장 건물은 리모델링을 통하여 3,800 평방미터에 이르는 구역의 폐허가 된 공장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을 통해서 다시 활력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 구역은 3개의 공장 건물과 각기 다른 크기의 창고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2020. 2. 10.
[종이; 가구가 되다] Installation 개념의 Molo Paper Furniture [종이; 가구가 되다] Installation 개념의 Molo Paper Furniture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디자인 및 제작 스튜디오인 Molo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Molo Paper Furniture는 단순한 가구 브랜드가 아니라 미술, 디자인, 건축 영역을 아우르고 있는, 공간 디자인 기반의 Installation 개념의 가구 디자인 회사입니다. 점차 가구 디자인 영역을 넘어서 조명과 인테리어 소품으로까지 활발하게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중입니다. Molo Paper Furniture의 시작은 건축학을 공부한 두 명의 건축가의 순수한 건축적인 탐구활동을 통해서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다양한 건축 디자인 작업 통해서 다수의 수상과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건축 작업들이 공간을 .. 2020. 2. 8.
[종이; 가구가 되다] 새로운 개념의 인테리어 디자인 키트 Paperint(페퍼린트) [종이; 가구가 되다] 새로운 개념의 인테리어 디자인 키트 Paperint(페퍼린트) 오늘은 조금은 참신한 아이디어의 Interior/가구(인테리어 디자인 키트)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아이들의 성장과 함께 같이 성장하는 가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매번 새로운 가구를 사지 않고 아이들의 성장에 맞추어서 공간을 새롭게 바꾸어 줄 수 있는!!!! 인테리어와 건축의 주기가 빨라지면서 생기는 건축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했다는 새로운 개념의 인테리어 스타트업 Paperint(페퍼린트)에서 이번에 새로운 가구(인테리어 디자인 키트)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원래 Paperint(페퍼린트)는 종이를 이용한 지속 가능한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인테리어 스타트업입니다. 종이는 누구나 쉽.. 2020. 2. 7.
[공공 건축] 주민을 위한 가변적인 미니 도서관, 소통을 담은 Folding Library/The Story Pod [공공 건축] 주민을 위한 가변적인 미니 도서관, 소통을 담은 Folding Library/The Story Pod 오늘은 공공 건축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합니다. 건축가 Atellier Kastellic Buffey가 설계한 주민들을 위한 미니 도서관인 The Story Pod이 Newmarket Town 지역 사회의 활성화를 돕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이야기인지 들어가 볼까요? 토론토 북쪽에 위치한 Newmarket은 빅토리아 시대의 현대 주택이 주를 이루는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으며, 최근 완성된 시민 광장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이 미니 도서관은 도시의 역사적인 구역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대적인 디자인의 건축이 지역 회합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시의 의도적인 계획하에 조성된 공공 건축이라고.. 2020. 2. 6.
안녕하세요. 삶을 그리는 거북이 입니다 안녕하세요. 삶을 그리는 거북이입니다. 제 닉네임처럼 블로그 시작하고 이제야 인사말은 쓰게 되는군요. 여러 해 동안 인테리어 디자인이라는 분야에서 일을 하면서 인테리어를 공부하는, 그리고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정보가 될 수 있는 글들을 써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일에 치이다 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어 버렸네요. 남에게 보인다는 것 때문에, 형식과 정리된 내용을 써야 한다고 생각해서 섣불리 글을 써 내려가지 못했던 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일단 내 생각을 정리하는 글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내가 보고 싶은 자료들을 스크랩한다는 기분으로 작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외롭게 저 혼자 글을 쓰는 공간이 아니라, 여러분들과 소통을 하는 장이 될 수 있.. 2020. 2. 6.
[어린이 병원 디자인] 노는 것이 곧 치유하는 것 EKH Children Hospital/IF 노는 것이 곧 치유하는 것 EKH Children Hospital 주말 잘 보내셨나요? 주말 내내 우한 폐렴이 이슈가 된다 보니 아이들과 함께 나가는 것도 걱정이 되고 기분이 축 처지는 주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도 이제는 점점 환자수가 늘어가는 추세네요. 여러분 모두 건강에 유의하세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병원과 관련된 주제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다뤄볼 주제는 태국에 있는 EKH Children Hospital이라는 어린이 병원 디자인입니다. 디자인 Concept은 "Children's Dimension"이라고 하는데요, 디자이너들은 "Play is Healing: 노는 것이 곧 치유하는 것"이다 라는 건축 철학을 가지고 이 작업을 진했다고 합니다. 이번 우한 사태를 보더라도 병원이라는 곳은.. 2020. 2. 5.
[중정의 아름다움] 아름다운 중정을 품은 Qishe Courtyard [중정의 아름다움] 아름다운 중정을 품은 Qishe Courtyard 이번에 이야기할 주제는 아름다운 중정을 품은 베이징에 위치한 낡은 목조 주택의 리모델링 프로젝트입니다. 단순히 옛 모습을 다 지워가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시키는 리모델링이 아닌 새로운 것의 삽입과 옛것과의 조화를 통한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옛 공화정 시대의 목조 주택은 기본 목조 빔과 아치형 문짝은 비교적 잘 보존이 되어있지만, 지붕, 벽, 문, 창문 등은 심하게 파손되거나 손실된 채로 방치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일부 낡은 건물들을 철거한 건축자재 쓰레기들은 마당에 가득하고 잡초들이 무성하게 자라서 황량한 느낌이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디자이너들은 낡은 것들을 개조하는 작업과 함께 새로운 것을 삽입하는 두가지 목표를 가.. 2020.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