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학교는 미국 동북부 지역 지역 Illinois 시카고에 위치한 미국에서 유서 깊은 예술 학교인 시카고 예술대학(School of Art Institute of Chicago), 줄여서 SAIC입니다.
시카고 예술대학(SAIC_School of Art Institute of Chicago)의 역사
150년이라는 역사를 자랑하는 시카고 예술대학은 1866년 The Chicago Academy of Fine Art로 설립된 이후 1882년 지금의 학교명인 The School of Art Institute of Chicago로 학교명을 바꾼 이래 미국 내 독보적인 Fine Art School로 자리 잡았습니다. 최근 몇 년간은 미국 대학원 Fine Art School 부분 3위안에 연속으로 랭킹 될 정도로 Fine Art(순수 미술)를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꿈의 학교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참신한 발상과 실험적인 예술정신을 중요시하는 학풍은 영화학 부분에서도 미국 내에서 영향력 있는 학교로 입지를 다져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 분위기
특히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보스턴 미술관, 뉴욕의 MOMA와 함께 미국의 4대 미술관의 하나인 시카고 미술관이 교내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과 교내에 위치한 도서관은 미국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예술 서적 보유량은 자랑한다고 하네요. 이러한 학교 분위기가 시카고 예술대학(School of Art Institute of Chicago)이 명성을 유지할 수 있는 하나의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예술인을 배출하는 것이 교육 이념인 시카고 예술대학(SAIC)은 예술 이론과 예술가로서의 기술적인 테크닉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과 교수들이 수평적인 관계에서 예술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토론함으로써 학생들의 실험적인 작품들의 기획하게 된다고 합니다.
자유로운 학교 생활
시카고 예술대학(SAIC)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정해진 전공 없이 내가 듣고 싶은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다른 미국 내의 다른 대학들에 비해서 더욱 도전적으로 체험하면서 예술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학점제가 아닌 Pass/Fail 개념으로 학사관리가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다른 학교에 비해서 학점을 받기가 쉽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모든 예술 대학과 마찬가지로 스튜디오 과제와 Paper Work를 병행해야 하는 고통은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SAIC의 유명 동문들
시카고 예술대학(SAIC)은 그 명성만큼이나 유명한 예술인들은 배출했는데요. 그중에서도 앤디 워홀의 후계자라고 불릴 만큼 현대 미술에서 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제프 쿤스(Jeff Koons) 역시 시카고 예술대학출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시카고 예술대학을 나온 한국 예술인으로는 "누구의 딸도 아닌 혜원",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유명한 홍상수 감독이 있습니다. 시카고 예술대학(SAIC_School of Art Institute of Chicago) 학부(순수 미술)와 영화학으로 대학원을 졸업하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중퇴이긴 하지만 요즈음 여자분들의 최애 배우인 손석구가 잠시 거쳐갔던 학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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